항만은 남기고 도시는 품었다... 고베항 재개발로 본 부산항의 미래 - 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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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은 남기고 도시는 품었다... 고베항 재개발로 본 부산항의 미래 수정 2026-06-01 11:21:29 입력 2026-06-01 11:00:00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프린트 가 + 가 - 수정 2026-06-01 11:21:29 입력 2026-06-01 11:00:00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물류 경쟁력 유지하며 공원·문화·관광 기능도... 시민 품으로 돌아온 고베항 대지진 딛고 30년 재생, 항만과 도시 공존 모색... 부산 북항 재개발에도 시사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일본 효고현 고베항 워터프런트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컨테이너 부두가 아닌 시민들이 오가는 공원과 상업시설이었다. 바다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녹지공간, 새롭게 들어선 대형 아레나와 관광시설은 항만보다 도시공원에 가까운 인상을 줬다. ▲ 고베시의 상징인 포트타워./사진=구태경 기자 하지만 고베시의 설명은 의외였다. "물류 기능은 여전히 최우선입니다" 지난달 29일 고베시 항만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확인한 고베항 재생의 핵심은 항만을 없애고 도시를 만든 것이 아니었다. 변화한 물류 환경에 맞춰 항만 기능을 재배치하고 남은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려주는 것이었다. 1868년 개항한 고베항은 일본을 대표하는 국제무역항 가운데 하나다. 1900년대 들어 근대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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