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현대건설·삼성물산, 핵심 강남 재건축 따냈다…업계 1·2위 브랜드 파워 입증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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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계 도급순위 1, 2위를 다투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를 나란히 꿰차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자금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과 서초구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경쟁사를 따돌리고 시공권을 획득했다. 총 사업비 1조4960억원 규모의 압구정5구역 총회에서는 현대건설이 투표 참여 조합원 1016명 중 599명의 지지를 얻어 58.9%의 득표율로 최종 선정됐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내세워 거세게 추격했던 DL이앤씨는 398표(39.2%)를 얻으며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 이달 25일 압구정3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수주하며 압구정 일대에서만 약 9조8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같은 날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조합 총회에서는 총 사업비 63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이 포스코이앤씨를 꺾었다. 투표에 참여한 399명 중 239명(59.9%)이 삼성물산에 찬성표를 던졌으며, 포스코이앤씨는 158표(39.6%)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업계에선 이번 두 건의 굵직한 수주전 결과가 현재 부동산 정비사업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대변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최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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