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앞 재개발 유휴지, 사계장미 피어나는 도심 속 정원으로 변신 > 뉴스 - 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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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원이 들어선 부지는 약 420㎡ 규모의 공공공지다. 그동안 건축물 철거 이후 높은 가림막에 둘러싸여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3월 가림막을 전격 철거하고 대대적인 환경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텅 빈 흙바닥에는 봄부터 늦가을인 11월까지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는 사계장미 3,000주를 비롯해 둥근주목 300여 주, 맥문동 2,000여 본을 촘촘히 심어 생기 넘치는 정원을 완성했다. 현재 현장은 5월을 맞아 붉은 장미꽃이 만개해 출퇴근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는 방문객들이 흙먼지를 뒤집어쓰지 않고 안전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원 산책로를 따라 친환경 야자매트를 깔아 보행 편의를 높였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 정원은 재개발 본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운영되며, 향후 공사가 본격화되면 정원에 심은 장미와 수목들을 모두 수거해 관내 다른 공원과 녹지대로 이식하는 등 자원을 알뜰하게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포구가 지난달 공덕오거리 교통섬에 대형 석가산형 폭포와 연못을 결합한 1,685㎡ 규모의 수경시설을 완공하면서 이 일대 도심 경관이 몰라보게 쾌적해졌다. 마포구 관계자는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자칫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되기 쉬운 빈 땅을 활용해 구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녹색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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