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비사업 대어 잡는다” 재개발·재건축 수주전 본격화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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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신반포·성수, 건설사 수주 경쟁 ‘후끈’ ‘압구정=현대’ 공식에 DL이앤씨 5구역서 도전장 신반포 19·25차, 래미안 브랜드 파워에 포스코 파격 조건으로 경쟁 성수4지구, 입찰 무효 딛고 재입찰…롯데 vs 대우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경쟁입찰이 잇따라 성사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저마다 파격적인 금융조건과 차별화된 사업 계획을 내세워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과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앞서 압구정 2·3구역은 현대건설, 4구역은 삼성물산이 점찍으며 경쟁을 피한 가운데, 이번 수주전은 압구정 재건축의 첫 경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2·3구역과 연계한 대규모 현대타운 조성 구상을 내놨다. 정비업계에서도 압구정 일대에 형성된 ‘압구정=현대’라는 이미지가 강한 만큼 현대건설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맞서는 DL이앤씨는 금융조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합원 분담금 최대 7년 납부 유예와 필수사업비에 신잔액 기준 코픽스(COFIX)+0%,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50% 조건을 제안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전체 사업비에 코픽스+0.49% 금리를 적용하고 이주비 LTV는 100%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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