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부동산신문 · 2026.07.08
재개발 시장에서 강남 자산가들의 투자 방식이 일반 투자자들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세나 단기 가격 상승에 집중하기보다 도시의 미래 성장성과 사업성을 먼저 분석하는 투자 전략이 장기적인 자산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재개발을 단순한 노후 주택 정비사업이 아닌 도시의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강남의 자산가들은 기존 건물보다 토지의 가치와 입지 경쟁력을 우선 평가하며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개발 사업의 핵심은 결국 토지 가치의 상승이다. 이에 따라 자산가들은 건물의 노후 상태나 임대수익보다 토지지분, 도로 접면, 역세권 여부, 향후 도시개발계획, 생활 인프라 확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건물은 사업 과정에서 철거되지만 토지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자산 가치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투자 시점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일반 투자자들은 정비구역 지정이나 사업시행인가 이후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만, 강남 자산가들은 추진위원회 단계나 정비구역 지정 이전 등 사업 초기부터 후보지를 분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사업 초기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물론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사업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별할 경우 향후 가치 상승 폭이 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
한국AI부동산신문 · 2026.07.07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산가들의 관심이 재개발 시장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이 신축 아파트나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두는 것과 달리, 자산가들은 미래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재개발 구역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남뉴타운에서 10년 넘게 재개발 전문 중개업을 해온 박인경 공인중개사는 "재개발은 현재의 낡은 주택을 바라보는 투자가 아니라 미래 도시의 가치를 선점하는 투자"라며 "부자들은 현재보다 미래를 먼저 읽는 시각을 갖고 접근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개발 구역은 오래된 주택과 노후한 기반시설이 대부분이지만, 사업이 완료되면 신축 아파트와 정비된 도시환경으로 탈바꿈한다. 자산가들은 현재 시세보다 사업 완료 이후 토지 가치와 주거환경 변화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재개발의 가장 큰 매력으로 '미래 가치를 현재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꼽는다. 이미 완성된 신축 아파트는 입지와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 등의 장점이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는 반면, 재개발 구역은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아직 충분히 시세에 반영되지 않은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개발의 핵심은 건물보다 토지에 있다는 점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되지만 토지는 공급을 늘릴 수 없는 희소 자산이다. 사업이 진행되면서 토지 가치가 신축 아파...
한국주택경제신문 · 2026.06.30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롯데건설이 시공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 ‘청담 르엘’의 보류지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경쟁입찰은 지난 19일 새 조합장 취임 이후 처음 추진되는 보류지 매각이다. 조합 측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 84㎡의 기준 가격을 감정가 대비 약 10% 하향 조정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실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공급 대상은 △전용 84㎡ 5세대(입찰기준가 약 54~56억원) △펜트하우스 4세대(전용 172㎡, 200㎡, 202㎡, 218㎡, 입찰기준가 약 178~226억원) 등 총 9세대다. 청담 르엘은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1,261세대 대단지로 특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청담동 핵심 입지에서 한강 뷰를 누릴 수 있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펜트하우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형 펜트하우스는 강남권에서도 공급이 매우 희소해 고액 자산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류지는 일반분양과 달리 준공된 실물을 직접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일부 주택시장 규제 적용이 제한되는 특성으로 인해 실수요자는 물론 강남권 우량 자산을 확보하려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청담르엘 보류지 공개경쟁입찰 마감은 다음 달 7일 오후 3시이며...
청년일보 · 2026.06.20
【 청년일보 】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지난 5월 9일자로 종료되면서 재개발 구역 내 빌라를 보유한 자산가들이 채무를 넘기는 '부담부증여' 대신 '순수증여' 방식으로 선회하는 양상이다. 양도세 중과세율 부활로 부담부증여의 실익이 사라지자, 시가 산정이 어려운 빌라의 특성을 활용해 증여세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세법상 시가 평가 원칙과 국세청의 직권 감정평가 기준 강화로 인해 사후 세액 재산정 위험도 커져 자산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과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가 자녀에게 전세보증금이나 대출을 얹어 빌라를 증여할 때는 부모가 부담하는 채무액에 최고 20~30%포인트의 중과세율이 가산됐다. 한시적 유예 조치 기간에는 부담부증여가 세부담을 낮추는 대안으로 쓰였으나, 유예가 완전히 종료되면서 다주택자는 최고 82.5%에 달하는 중과세율 부담을 다시 안게 됐다. 채무 이전에 따른 양도세 실익이 사라지면서 자산 자체만 넘기는 순수증여로 눈을 돌리는 자산가가 늘어나는 배경이다. 순수증여로 선회한 자산가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다세대주택인 빌라의 자산 특성이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증여재산 평가는 시가 적용이 원칙이다. 다만 빌라는 단지 규모가 작아 면적과 공동주택가격이 유사한 '유사매매사례가액'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증여일을 기준으로 전후 일정 기간 내에 매매나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