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는 뛰고 매수는 정지..."부동산 민심 잡는다" 재건축부터 챙기는 서울 구청장들 [오늘 아침 한국시티 핫이슈] - citytimes.co.kr
서울 지역의 주택 거래 시장이 급격한 경색 국면에 접어들었다.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에 따라 시장 내 적체되었던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자, 매도인들이 호가를 일제히 올리며 매물을 거둬들이는 추세다. 반면 급등한 가격 부담과 추가 규제 우려로 인해 매수자들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관망세로 돌아서며 시장의 거래 맥박이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거래 회전율이 서울 평균을 밑돌며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는 형국이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국민평형(전용면적 84㎡) 평균 분양가가 7억 2000만 원 선을 넘어서며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11% 이상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2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서울 동작구 등지에서 공급된 초고가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들이 수십 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으로 일반 매매시장의 문턱이 높아지자 법원 경매 시장이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0.8%를 기록, 두 달 연속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는 기현상이 이어졌다. 특히 규제 부담이 덜하고 재건축 호재가 있는 주요 단지와 서울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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