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 기대감, 아파트가 상승으로 이어져...“국평 50억 원 될까”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은교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본격 속도전에 돌입함에 따라, 향후 신축 아파트 가격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목동 핵심 단지가, ‘국민평형(전용 84㎡) 50억 원’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목동신시가지 일대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연일 신고가 경신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7단지다. 이곳 전용면적 101㎡는 지난해 36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공급면적 기준 3.3㎡당 1억 원을 돌파했다. 1단지에서는 지난해 말 전용 83㎡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불과 4개월 전에 비해 2억 원 이상 오르며 26억1000만 원을 기록한 것. 중대형 평형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2단지 내 전용 144㎡는 올해 4월 38억8000만 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2월 거래가(29억8000만 원)보다 무려 9억 원이 뛰었다. 올해 2월에는 1단지 전용 98㎡가 한 달 만에 7억2000만 원 오른 29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목동 상승세가 과거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성공 사례와 유사하다고 분석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개포동은 재건축이 본격화된 2016년부터 주요 단지가 입주한 2021년까지 집값이 143.26%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평균 상승률(122.4%)을 크게 웃돈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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