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재개발, 최선은 ‘정비구역 내 이전’ 최악은 ‘현금 청산’” : 교계교단 - 크리스천투데이
예장 합동 재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우겸 목사)가 주최한 ‘교회 재개발·재건축 특별세미나’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삼성동 총회회관 2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재개발 구역에 편입돼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거나 실무 지식 부족으로 위기를 겪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기 노경묵 목사의 인도로 드린 1부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가 설교했다. 정 목사는 “여기 모인 모든 분이 애절하고 처절한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 얼마나 역사하실까 바라보며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형식과 의식만 남아 있는 오늘날 교회를 보면 두렵고 떨린 마음이다. 건축보다 중요한 건 마음의 성전이란 사실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2부 세미나는 위원장 김우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재개발 분야의 전문가 3명이 발제자로 나서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먼저 최호근 장로(감정평가사, 마포중앙교회)가 ‘개발사업에 편입된 종교단체의 준비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장로는 개발사업의 유형을 공용수용, 공용환지, 공용환권 방식으로 분류하며 “개발사업은 교회에 잘 준비해나가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위기가 될 수 있다. 오로지 하나님께 묻고 부르짖어 기도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최 장로는 조합이 교회를 일방적으로 현금청산자로 분류하거나 대안 없는 이전만을 강요할 경우, 관리처분계획 자체가 위법해져 행정소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