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래미안 르페리움’ 승부수 통했다…삼성물산, 방배신삼호 재건축 수주가 던진 의미 - 뉴스밸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강남권 정비사업 시장 경쟁 구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최근 서울 핵심 입지 재건축 사업에서 시공사 선정 기준이 단순 공사비 경쟁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설계 차별화, 장기 주거 품질, 자산 가치 유지 능력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수주는 단순 도시정비사업 이상의 상징성을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 약 4만410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7개 동, 92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6538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지는 반포 생활권과 연결되는 방배동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사평대로와 서초대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래초·반포초·세화고 등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반포천과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녹지 접근성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입지 특성이 향후 강남권 재건축 시장 내 희소성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을 제안했다.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르페르(REPÈRE)’와 권위를 뜻하는 라틴어 ‘임페리움(IMPERIUM)’을 결합한 명칭이다. 최근 재건축 시장에서 단지명은 단순 브랜드를 넘어 향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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