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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문 · 202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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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재개발 속도 내나 … 이승로 “수익 활용” 민병웅 “문제 예방” - 고대신문

8년 전 성북구청장 선거에서 대결한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병웅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 후보가 다시 한번 겨룬다. 이 후보는 성북구청장 3선에 도전하고 민 후보는 성북구의원과 국민의힘 성북을 당협위원장 경력을 살려 재도전한다. 이 후보는 지난달 8일 딜라이브뉴스 인터뷰에서 “재개발·재건축과 강북횡단선·동북선 건설까지 과제가 산적하다”며 “지금은 정책 방향을 바꿀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민 후보는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성북을 억누른 고가도로를 걷어내고 민주당이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노후 주거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의 주거 정비 구역은 137곳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에 두 후보 모두 재개발·재건축 대응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도시 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약 1조4000억 원의 개발이익금을 회수해 지역 돌봄·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선 당시 결성한 부구청장 직속 도시정비신속추진단을 활용해 사업 지연도 예방하겠다고 했다. 성매매 업소가 밀집해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던 ‘미아리 텍사스’ 신월곡1구역 공사는 올해 착공한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같은 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재개발이 진행 중인 장위뉴타운을 방문해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가 (재개발을) 책임 있게 결정해야 불필요한 지연을 줄일 수 있다”며 “서울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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