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원의 부동산현장] 같은 건물 위아래층서 붙었다… 삼성·포스코 ‘반포 패권전’ -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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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삼성물산이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래미안 일루체라' 모형도. (아래)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더 반포 오티에르' 모형도. 양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원능프라자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한강 조망과 설계 차별화, 사업조건 등을 앞세워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장혜원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의 핵심 요지로 꼽히는 서초구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전이 국내 건설업계의 '왕좌' 삼성물산과 '파격의 아이콘' 포스코이앤씨의 정면충돌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양사는 최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상대방의 제안서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승부'를 벌였다. 이번 수주전은 단순히 시공권을 따내는 것을 넘어 향후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브랜드 패권과 사업 전략의 향방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9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원능프라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한 건물 안에서 전혀 다른 두 개의 '반포의 미래'가 펼쳐졌다. 4층은 삼성물산의 '래미안 일루체라', 5층은 포스코이앤씨의 '더 반포 오티에르' 홍보관이었다.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두 회사는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건물 위아래 층에 홍보관을 차렸다. 조합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을 오르내리며 모형도를 비교했고, 상담석에서는 서로의 제안서를 들고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삼성물산이 신반포19·25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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