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초스피드’ 획득 - 파이낸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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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까다로운 행정 절차를 신속히 통과하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최종 획득했다.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재건축 신속 추진’을 내세운 강남구가 법정 처리 기한을 한 달 이상 앞당기면서 수십 년간 멈춰 섰던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김현기 구청장은 지난 2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조합 관계자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업시행계획인가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는 구청장이 직속 기구로 출범시킨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TF)’의 첫 공식 현장 행보로, 현장 중심 신속 행정을 강조한 것이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5월 22일 인가를 신청한 이후 약 80개 유관 부서 및 관계 기관 협의와 주민 공람 절차를 거쳤다.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과정을 강남구가 27일 만에 마무리하며 법정 처리 기한(60일)을 33일 단축했다. 주민들은 “수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환호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주민 이주 대책 등 후속 절차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은마아파트 사례를 기반으로 주요 재건축 사업장을 주 단위로 점검하고, 서울시·국토교통부 등과의 조율을 통해 인허가 기간을 30% 이상 단축, 장기 지연 사업은 총 사업 기간을 최소 2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재건축은 서류 보고만으로 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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