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잠실5, 사업시행인가 획득…23년 만에 재건축 본궤도 진입 - nbn 시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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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나란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23년 동안 묶여 있던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게 됐다. 행정 절차 단축을 앞세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정책 기조와 맞물리면서, 도심 내 대규모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시의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청은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2일 최종 승인했다. 1979년 입주해 현재 4424가구인 은마아파트는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과거 정부의 층수 제한 규제와 이해관계 대립 등으로 오랜 기간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서울시 정책 적용을 통해 접수 41일 만에 초고속으로 인가를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최고 49층 높이의 5850가구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며, 이주와 철거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역시 지난 1일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냈다. 1978년 준공된 3930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과거 일부 건물의 흔적을 남기라는 식의 규제 정책에 가로막혀 사업이 지체된 바 있다. 이번 인가로 주택용지에는 최고 49층 건물이, 복합용지에는 최고 65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며 총 6411가구의 대규모 복합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잠실5단지 조합 또한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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