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 재건축은 다르네… 전용 59㎡도 ‘4베이’ 설계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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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전용면적 59㎡(25평형)에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나온다. 그동안 중대형 평형에서만 가능했던 설계를 중소형 평형에 구현한 것으로, 사업 전반을 총괄한 부동산 신탁사가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신길10구역 재건축 '써밋 클라비온'에는 전용 59㎡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이 면적이 4베이로 나오는 것은 서울 재건축을 통틀어 처음이다. 4베이는 거실과 방이 전면 발코니 방향으로 4칸 배치된 설계를 말한다. 거실과 방 3개가 한 줄로 배치돼 공간 활용도가 높고, 같은 크기라도 집을 더 커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서울 주요 신축 아파트에서는 같은 평형에서도 4베이 여부에 따라 시세 차이가 1억원 이상 벌어지는 등 상품성 차이가 크다고 평가 받는다. 신길 써밋클라비온은 신길10구역을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44~84㎡ 총 812가구로 조성하는 단지다. 이 중 전용 44~59㎡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이며 4베이가 적용된 4베이 타입은 조합원 분양에서 완판돼 일반분양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이 같은 상품 특화는 사업시행을 위탁받은 한국토지신탁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조합방식 재건축에서는 설계 변경을 주도할 전문성과 의사결정 구조의 한계로 상품 특화가 쉽지 않았지만, 한국토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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