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종로구 종묘 앞 고층 재개발 강행…"7월 세계유산위 보존 안건 될라" 우려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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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종로구가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 세운 4구역에 142m(지상 38층)의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강행하면서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등재 같은 보존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해마다 세계유산 등재, 보존·관리 정책 등을 논의하는데 한국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종로를 지역구로 둔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지난 3월 정부에 보낸 (비공개) 서한엔 종묘 인근 재개발 승인에 앞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하라고 돼 있으며, 이행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유네스코의 우려는 계속될 것이라고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확답이 계속 없으면) 유네스코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종묘의 보존 현황을 검토 대상에 올릴 수 있고 필요하다면 전문가 실사를 할 뜻도 내비쳤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설명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종묘 현황이 검토 대상이 된다는 건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분류를 포함한 보존 방안을 논의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이미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정부에 공문을 보내 세운 4구역를 비롯한 ‘종묘~퇴계로’ 세운지구 재개발 계획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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