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비사업 누적 수주 3조 속 '중동재건' 승부수 - 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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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국내와 해외에서 상반된 수주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한 반면 해외에서는 중동 지역 발주 지연 영향으로 실적이 주춤했다. 회사는 하반기 들어 국내 대형 재건축 사업과 중동 재건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며 수주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 수주 흐름의 중심은 국내 정비사업이었다. 회사는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과 신이문역세권 재개발,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등 7곳을 연이어 확보하며 누적 수주액 2조91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는 회사 정비사업 실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초 제시한 연간 목표의 절반 이상을 이미 채운 상태로 최근 몇 년간 강화해 온 도시정비 경쟁력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하반기에는 서울 핵심 사업지를 둘러싼 경쟁 결과가 전체 수주 규모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목동과 성수 일대 사업지 확보 여부가 연간 실적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대우건설 역시 이에 맞춰 수주 채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목동 권역 공략을 위한 전용 홍보 공간(써밋 목동 라운지)을 열고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요 사업지 성과에 따라 과거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수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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