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현대’라는 이름의 무게, 재개발·재건축 조합원들에겐 ‘공사비 폭탄’ 공포? - 하우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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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타임즈=김상규 전문기자]국내 시공능력평가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건설 명가’로 불리는 현대건설이 최근 정비사업 현장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의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인상 폭과 협상 방식이 상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현대건설이 수주한 주요 사업지에서 공사 중단, 조합장 해임, 소송전이 반복되면서 ‘현대식 공사비 관철 수법’에 대한 조합원들의 성토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는 은평구 대조1구역이다. 지속적인 분쟁으로 공사중단과 공사비 증액 갈등을 겪어왔던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에 현대는 설계변경·특화설계 등 1,776억, 공사중단·공기연장 등 손실 비용과 물가변동 등으로 1,995억 등 총 3,771억을 증액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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