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당락 가른 재건축 표심 - 하우징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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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6·3 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 결과를 놓고 재개발·재건축 표심의 위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선거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러 정치 이슈가 복잡하게 뒤엉켜 팽팽한 경쟁 상황일 때 결국 당락을 가르는 것은 국민의 주거환경과 직결된 재개발·재건축 표심이 결과를 좌우한다는 공식이 재차 증명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 선거에서 부동산 표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재개발·재건축을 요구하는 민심의 향방은 한강벨트를 넘어 서울 강북·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 경 뉴타운·재개발 사태로 구역해제 광풍이 불었던 강북이 15년이 지나 최근 신속통합기획 및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속속 참여하며 다시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더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의 노후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앞으로 여야 정치권에서 제대로 된 재개발·재건축 공약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필패의 고통을 안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급조된 재개발·재건축 공약은 유권자에게 ‘후보로서 준비 부족을 자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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