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에 쏠리는 수요···강북도 들썩이는 서울 부동산 시장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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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즈 = 최형호 기자 | 서울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강북권이 대체 투자처로 부상하면서 지역 간 가격 격차를 좁히는 이른바 '갭 메우기'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전세 물량 감소와 신축 아파트 선호가 맞물리면서 시장의 관심은 기존 도심 입지에 공급되는 정비사업 단지로 향하는 모습이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240개 단지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45곳이었다. 이들 단지는 총 1만1450가구 모집에 33만7631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정비사업 단지의 평균 경쟁률인 3.93대 1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높은 수치다. 청약시장의 양극화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5월 전국 정비사업 단지의 평균 1순위 경쟁률은 21.95대 1로 집계됐다. 비정비사업 단지 평균 경쟁률(3.38대 1)을 크게 웃돈다. 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아크로 드 서초'는 최고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방에서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재건축 단지가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정비사업 단지의 강점으로 입지 경쟁력을 꼽는다. 신규 택지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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