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가' 서울역 양쪽 확 바뀐다…청파·후암 재개발 '본궤도' - 더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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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역 양옆의 대표적 낙후지인 서측 청파·서계동과 동측 후암동 일대 재개발이 동시에 속도를 내며, 서울역 일대 주거 지도가 통째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역 서부 배후지인 용산구 청파2구역(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지 약 5년 만에 정식 조합 설립 단계에 진입했다. 청파2구역 재개발 주민협의체는 최근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조합장을 선출했다. 청파2구역은 8만2000여㎡ 부지에 용적률 250%를 적용받아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20개 동, 총 1,90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경사가 심한 구릉지 지형 특성을 고려해 동서 간 소통을 위한 도로를 신설하고, 남산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선형공원인 ‘푸른언덕(청파)길 공원’을 통합 조성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구체화되고 있다. 청파1구역(청파동2가 11의 1 일대)은 행정 절차 막바지 단계에 다다랐다. 용산구청은 청파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 공람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청파1구역은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했으며, 대우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루이리스 써밋’을 제안한 상태다. 내년 초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완공되면 최고 25층, 총 643가구 규모의 단지가 된다. 현재 용산구 청파·서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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