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은 ‘이주난’, 일산은 ‘사업성’…1기 신도시 재건축 곳곳 암초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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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15곳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 8곳 뿐 2차 특별정비구역 선정 코앞이지만 분당, 연간 물량 1.2만가구…물량 제한 해제 요구 일산, 기준용적률 300%→350% 상향 조정돼야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면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서두르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다만 정비 물량 조정과 사업성 확보, 기반시설 확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데다 지역별 사업 추진 속도에도 차이가 나타나면서 사업 정상화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15곳 가운데 현재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8곳이다. 성남 분당의 양지마을·샛별마을·시범단지 현대우성·목련마을을 비롯해 안양 평촌의 꿈마을금호·꿈마을우성, 군포 산본의 자이백합·한양백두 등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쳤다. 올해도 각 지자체들은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별 분위기는 엇갈리고 있다. 1기 신도시 가운데 사업성이 높고 재건축 수요가 많은 분당과 평촌에서는 연간 배정된 정비 물량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평촌의 경우 올해 연말까지 7200가구 규모의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선도지구로 선정된 샘마을 단지 물량(2334가구)을 제외하면 신규 지정 물량은 4866가구 수준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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