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시공사 선정…5조5610억 재건축 수주 - 비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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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조합은 2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2002표로 안건이 통과됐다. 앞서 진행된 1·2차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응찰해 유찰됐고, 조합은 관련 절차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이어왔다. 압구정3구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을 포함한 대형 재건축 사업지다.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계획이며,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5조5610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압구정3구역 시공권도 확보했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은 한강변 입지와 대규모 사업비로 강남권 도시정비 시장의 주요 수주전으로 꼽힌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5구역은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경쟁하는 구도로 진행 중이다. 해당 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도 이달 말 예정돼 있어 압구정 일대 정비사업 수주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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