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우성’ 재건축 1차 입찰 유찰… 롯데건설만 단독 입찰 - ER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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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첫 번째 입찰이 롯데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다른 대형 건설사들이 시장 불확실성으로 고심하는 사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롯데건설이 유일하게 응찰하며 강력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934-10번지 일대 도곡우성 재건축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도시정비법에 따라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이번 입찰은 자동 유찰됐으나, 업계의 시선은 롯데건설의 ‘적극 행보’에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 등 국내 주요 7개 건설사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 입찰 단계에서 다른 건설사들은 수익성 검토 등을 이유로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민하다 결국 발을 뺀 반면, 롯데건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보여온 꾸준한 관심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기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최근 건설사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선별 수주’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강남 핵심 사업지인 도곡우성에 이처럼 공을 들이는 이유를 브랜드 자신감에서 찾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LE-EL)’이 최근 강남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브랜드 가치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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