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이나 더 내라고?”...은마 재건축 분담금 급증 [호모 집피엔스]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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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은마아파트가 ‘분담금 쇼크’에 직면했다.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앞두고 조합원 추정 분담금을 다시 산정한 결과, 같은 면적대 아파트를 받는 경우에도 부담액이 8개월 새 최대 2억원 가까이 늘었다. 대형 평형을 신청하면 추가 부담은 수십억원대로 뛴다. 공사비와 설계 규모, 공시가격 상승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조합원별 추정 분담금을 다시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사전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추정 분담금은 조합원이 새 아파트를 배정받기 위해 기존 자산 가치 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다. 최종 부담액은 관리처분계획 단계에서 확정된다. 같은 평형대로 이동해도 부담은 크게 늘었다. 전용 76㎡ 조합원이 재건축 후 같은 면적대를 신청하면 추정 분담금은 4억2000만원이다. 지난해 9월 2억3000만원보다 1억9000만원 많다. 전용 84㎡ 조합원이 같은 평형대를 받을 경우에는 3억2000만원으로 추산됐다. 기존 추정치 1억8000만원보다 1억4000만원 늘었다. 평형을 넓히면 부담 증가폭은 더 가파르다. 전용 76㎡ 소유주가 전용 109㎡를 신청하면 추정 분담금은 15억4000만원이다. 전용 84㎡ 소유주가 전용 143㎡를 선택할 경우 부담액은 64억4000만원으로 계산됐다. 지난해 9월 같은 조건의 추정치 34억5000만원과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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