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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경제신문 · 2026.07.16

“조합인가까지 신청 후 단 3일… 재개발 모범사례 만들 것” - 한국주택경제신문

정비사업에서 속도는 곧 경쟁력으로 통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 신뢰와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빠른 사업 추진은 쉽지 않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 재개발이 정비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사업장은 지난달 22일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뒤 같은 달 25일 인가를 받아 불과 3일 만에 조합 출범의 첫 관문을 넘었다. 약 80.28%의 높은 동의율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민들과의 꾸준한 소통 및 구청의 적극적인 협의가 있었다. 특히 조합은 사무실을 사실상 연중 개방하고 있다. 추진 과정 공유와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는 운영 방침에서 비롯된 것이다. 조합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첫 사례로 생활SOC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주거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나영 조합장을 만나 초고속 조합설립인가의 배경과 향후 사업 추진 전략,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가장 큰 원동력은 주민들의 높은 사업 추진 의지였다.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고, 동의서는 징구를 시작한 지 18일 만에 약 78%를 확보했다. 자연스럽게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도 조기에 충족하면서 사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추진위 승인 이후에도 토지등소유자들의 협조는 계속 이어졌다. 조합설립인가 신청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