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주택 공급' 강조하는데 자칫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로 이어지면 오히려 '가격 올리는 요인' 될 수 있어" - 전북의소리
지난 6월 말, 정부는 화성 동탄을 비롯해 기흥, 구리 등 경기 일부 지역의 집값이 급등하자 해당 지역들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는 듯싶었으나 다시 가격이 오르자 추가 규제에 나선 것이다. 특히 화성 동탄의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SK하이닉스 등의 영향으로 성과급 지급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부동산 상황을 짚어보고자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도시연구소 사무실에서 최은영 소장을 만났다. 다음은 최 소장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지금은 윤석열 정부 때 풀어놨던 주택 가격의 고삐 간신히 잡은 수준, 방향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 최근 경기도도 부동산 시장이 급등하며 경기도 일부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었어요.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지금 상황은 정확히 말하면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한 거예요. 집값은 한 번 오르기 시작하면 가속도가 붙어요. 이재명 정부가 대책을 쏟아냈지만 11월까지는 안 잡혔던 것 같아요. 서울은 2025년 1분기가 고점이라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있었는데, 4~5월 들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한 게 지금 상황이라고 보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강남의 초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준이 워낙 높게 형성돼 있어서, 다른 지역이 이걸 따라가는 구조예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이 먼저 따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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