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한강변 대어’ 롯데건설 품으로…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권 확보 - 이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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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2조8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한강변 초고층 개발이 가능한 핵심 입지를 둘러싼 대우건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과 초고층 설계를 앞세워 성수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5일 열린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총투표 620표 가운데 유효표 618표 중 449표를 확보하며 약 72.4%의 득표율을 기록, 경쟁사인 대우건설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약 9만㎡ 부지에 최고 6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00여 가구와 각종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이다. 총공사비는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한강변 재개발 사업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사업성 덕분에 올해 정비사업 시장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한강과 서울숲을 동시에 품고 있다. 영동대교와 강변북로 접근성도 뛰어나 강남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여건까지 갖춰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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