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성수4지구 재개발 품었다···대우와 재대결서 설욕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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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롯데건설이 대우건설과의 경쟁 끝에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이하 성수4지구)의 최종 시공사로 낙점됐다. 성수4지구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예림당아트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3시 각 사의 홍보 설명회에 이어 5시부터 투표가 진행됐다. 저녁 6시 전체 조합원 753명 중 현장 출석 62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조합원 72.7%의 선택으로 롯데건설(449)이 경쟁사인 대우건설(169)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기권 및 무효표는 2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 2022년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대우건설에 패한 이후 4년여 만의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성수4지구 재건축은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64층, 10개 동, 공동주택 1439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약 1조3628억원으로, 3.3㎡(평)당 공사비는 1140만원 수준이다. 이번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은 최초 일반분양가를 기준으로 미분양 물량을 전량 매입하겠다는 조건을 제안했다. 총공사비 기준 롯데건설이 대우건설보다 근소하게 낮은 약 1조3099억원을 제시했으며, 3.3㎡당 순공사비 역시 약 1017만원 선으로 제안해 지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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