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숙원' 은마아파트 재건축 활짝…강남구 역대 최단기로 인가증 끊었다 - 미디어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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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건축의 상징이자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마침내 행정 절차의 거대한 문턱을 넘어서며 대전환의 서막을 열었다. 강남구가 은마아파트의 사업시행계획을 역대 최단기간에 전격 인가함에 따라, 오랜 시간 멈춰 섰던 강남권 노후 주거지의 정비사업 시계바늘이 무서운 속도로 돌기 시작했다.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재건축 신속 추진'을 핵심 기치로 내건 강남구의 파격적인 행정 혁신이 첫 결실을 맺으며 지역 부동산 시장과 정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7월 2일 대치동 316번지 일대의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공식 인가했다. 이번 인가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상징성과 함께, 행정 처리 속도 면에서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조합 측이 지난 5월 22일 인가를 신청한 이후 구는 약 80개에 달하는 복잡한 관계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의, 주민공람 등의 까다로운 법적 절차를 단 27일 만에 일사천리로 마쳤다. 법정 처리 기한인 60일과 비교하면 무려 33일을 앞당긴 수치로, 이는 강남구 재건축 역사상 최단 처리 기록이다. 지자체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과 의지가 뒷받침된다면 정비사업의 고질적인 걸림돌이었던 행정 지연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지를 명백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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