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강남구청장 당선인 “구청장 직속 재건축TF 만들 것”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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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강남구청장 당선인은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 첫 구청장이다. 김 당선인을 강남보건소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진 강남구 김현기(70) 강남구청장 당선인은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으로 처음으로 서울 구청장에 당선됐다. 4선 서울시의원을 지낸 그는 취임 첫날 1호 업무로 구청장 직속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 태스크포스(TF)’ 설치안을 결재할 예정이다. 구청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TF에서 교통ㆍ환경 등 부서별로 흩어진 재건축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9일 당선인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보건소에서 만난 그는 “지금 서울 집값이 오르는 가장 큰 원인은 공급 부족인데, 정부가 내놓은 공급 대책은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 당선인은 올해 초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때 두 가지 당부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강남의 K-콘텐트를 활용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강남페스티벌을 압구정로로 옮겨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라는 것이었다. 그는 “강남페스티벌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4년 임기를 마칠 때 ‘강남 대전환의 출발점을 만든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강남은 지금까지 국가와 서울시의 지원 속에 성장했지만, 앞으로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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