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강남 재건축 잇단 수주…상반기 4조 눈앞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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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연이어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사업성이 검증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총 공사비 6538억원 규모의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1층, 7개동, 92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을 제안했다. 방배신삼호 사업장은 올해 하반기 입주를 앞둔 트리니원과 인접해 있어 향후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 형성도 기대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삼성물산의 상반기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조9018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삼성물산은 대치쌍용1차 재건축과 압구정4구역, 신반포 19·25차 재건축 등 강남권 주요 사업지를 잇달아 확보했다. 이달 말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된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까지 수주할 경우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4조7433억원으로 늘어나며 연간 수주 목표 13조원 달성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하반기부터 강남권을 넘어 성수, 여의도, 목동 등 서울 주요 재건축 시장으로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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