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재건축 품었다 - 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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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핵심 사업지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확보하며 압구정 재건축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조합은 전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가운데 262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2002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앞서 진행된 1·2차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단독 참여하면서 모두 유찰됐다. 현행 도시정비사업 규정상 단독 응찰로 두 차례 이상 유찰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뒤 이번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권을 확보했다.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동 현대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을 포함한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다.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계획이며, 공사비는 약 5조5610억원 규모다. 해당 구역 내 첫 단지는 1976년 준공돼 올해로 약 50년이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압구정 현대'의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을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압구정 구현대'로 불리는 3구역에는 'OWN THE ONE'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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