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압구정 재건축 시대' 주도권 찜 - 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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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3구역 시공권을 따내며 국내 도시정비사업 사상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세웠다. 압구정2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확보하면서 압구정 일대를 잇는 프리미엄 주거 벨트 구축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25일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및 2026년 정기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조합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3988명 가운데 2621명이 투표에 참여해 6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찬성 2332표(89.0%), 반대 156표(6.0%), 기권 133표(5.0%)가 나왔다. 단독 입찰로 수의계약 방식이 추진된 가운데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이후 지하 5층~지상 최고 65층, 총 5175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5조5610억 원으로, 단일 도시정비사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이 사업지는 한강변 핵심 입지와 대규모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강남권 대표 재건축으로 꼽힌다.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사이에 위치해 향후 서울 한강변 스카이라인 변화는 물론 강남권 고급 주거 시장 흐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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