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3년 새 ‘2배’ 폭등…재건축 시동 건 목동, 신축 관심 'UP' - 파이낸셜리뷰
기사 프리뷰
[파이낸셜리뷰=최정희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3.3㎡당 6000만 원 고지를 돌파하며 3년 만에 두 배로 치솟았다. 원자재 가격 및 금융비용 상승이 분양가를 밀어 올리는 가운데, 주택 인허가 물량 감소와 노후 아파트 비중 증가가 맞물려 서울 신축 주거시설의 공급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재건축 궤도에 진입한 목동·여의도 일대의 정비사업 공사비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자, 늘어나는 분담금 리스크를 피해 핵심 입지의 신축을 선점하려는 수요층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는 양상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6355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5839만 원) 대비 한 달 새 8.9% 상승한 수치다. 3년 전인 2023년 5월(3112만 원)과 비교하면 무려 104.2% 폭등해, 아파트 한 단지가 준공되는 기간 동안 분양가가 두 배 이상 뛴 셈이다. 서울의 이 같은 상승세는 경기(31.4%), 인천(28.1%) 등 다른 수도권 지역을 압도하는 수치다. 급등하는 비용 부담은 공급 위축으로 직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서울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13만 2181가구로, 이전 3년(2020~2022년)의 18만 3055가구 대비 약 5만 가구 급감했다...
언론사 원문은 새 창에서 열립니다. RDRC에서는 제한된 프리뷰와 관련 지역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