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10단지에 ‘디에이치’ 선점···대우·포스코 맞불 놓을까 - 시사저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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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2조6000억원 규모의 서울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라운지’를 열고 선점에 나선 가운데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실제 입찰 참여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600억원에 달하는 입찰보증금과 컨소시엄 금지 조건을 고려하면 경쟁입찰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본입찰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8월 10일 입찰을 마감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씨에이이앤씨, 제일건설, 금호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다. 목동 재건축 수주전에 적극적인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참여하지 않았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2조6135억원이며 3.3㎡당 공사비는 99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시공사 선정에 나선 목동신시가지 단지 가운데 사업 규모가 가장 큰 축에 속한다. 입찰보증금은 600억원이다. 이 가운데 300억원은 현금으로 내야 하며 나머지는 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할 수 있다. 컨소시엄이 허용되지 않는 데다 초기 입찰 비용도 커 실제 참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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