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갈등…해양관광생태계는 어디로 향하는가? - 복지TV부울경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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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앞바다에 위치한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한때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다 . 바다 위를 가르며 오가는 요트들은 단순한 관광수단을 넘어 , 부산이 ‘ 해양관광도시 ’ 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 특히 , 성수기에는 국내외관광객이 몰리며 요트투어가 부산의 대표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 지역해양산업생태계의 중심축으로 기능해왔다 . 과거 약 190 여 척에 달하던 계류선박은 공사 진행과 함께 급감하여 현재는 15 여 척 안팎만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 선박 다수는 인근의 거제시 , 통영시 , 울산광역시 등으로 분산이동하면서 ,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집적형 해양레저생태계는 사실상 해체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 현장의 선주들과 운영업체들은 이 변화가 단순한 공간이동이 아니라 생존기반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 요트투어산업은 계류시설 , 정비인프라 , 탑승동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운영이 가능한 구조인데 , 계류지가 분산되면서 운영효율성과 안전성 모두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 시행 측은 공사효율성과 안전성을 이유로 전면적인 부지 비우기 방식 , 즉 ‘ 일괄폐쇄 후 공사 진행 ’ 을 주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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