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9·10구역 재개발, 신탁동의율 75% 돌파…4,500가구 매머드 정비사업 본격화 - 하우징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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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동 북측 재개발이 마침내 신탁동의율 75%를 성공하며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선다. 지난 18년간 정비사업이 표류하며 도심 한복판 고지대 슬럼화 지역이 4,500가구 규모의 매머드 대단지로 도약할 활로가 열리게 된 것이다. 신탁동의서 징구가 완료됨에 따라 창신9·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창신10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종로구청에 ‘사업시행자(신탁업자) 지정 신청서류’ 일체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창신9구역도 해당 서류를 제출하며 신탁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토지등소유자 75% 동의율 징구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창신9구역과 창신10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지 7개월여 만이다. 창신동 북측은 지난 2007년 뉴타운지구로 지정됐으나, 뉴타운 출구정책에 의해 2013년 전 구역이 통째로 해제됐다. 봉제공장이 산재한 주거지 특성상 사업 동력이 떨어졌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이곳을 ‘도시재생 1호 사업지’로 지정해 벽화와 전망대 건립에 800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정작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은 개선되지 못해 열악한 주거환경은 더욱 심화되고 점차 슬럼화가 진행됐다.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22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이었다. 이후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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