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은 멀고 신축은 없다… 서울 서남권 ‘새집 품귀’ 심화 - 아시아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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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서울 서남권(양천·영등포·강서)의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향후 공급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 아파트를 찾는 대기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특히 목동 학군 수요가 집중된 양천구는 지난해 입주 단지가 한 곳도 없었던 만큼 신축 공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양천·영등포·강서 3개구에서 입주한 아파트는 총 328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평균 입주 물량(3704가구)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양천구는 지난해 신규 입주 단지가 전무했다. 서남권은 목동 학군과 여의도·마곡 업무지구를 동시에 끼고 있는 대표 주거벨트다. 학군 수요와 직주근접 수요가 겹치는 지역인 만큼 입주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인근 지역까지 신축 선호 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향후 공급 전망도 넉넉하지 않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양천·영등포·강서 지역 입주 예정 물량은 총 8693가구로, 2020년 한 해 입주 물량(1만1129가구)보다 적다. 공급 회복이 지연되는 배경으로는 공사비 상승과 금융 부담이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11월 100.97에서 2024년 11월 130.26으로 약 29% 상승했다.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이 이어지는 점도 신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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