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철근 누락으로 ‘순살현대’ 오명…압구정 재건축 수주전 흔드나 - 인포스탁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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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철근 누락 사실이 드러나며 현대건설이 정비사업 시장에서 후폭풍에 직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GS건설의 이른바 ‘순살자이’ 사태처럼, 이번 논란이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과거 공사 중단 전력과 이번 품질 논란이 맞물리며 조합원들의 검증 잣대가 한층 더 엄격해질 전망이다. 1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내 GTX 삼성역 승강장 구간 기둥 80개 가운데 50개가 구조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 5층 구조물 시공 과정에서 주철근을 2열로 배치해야 하는 설계를 어기고 1열만 시공한 결과다. 누락된 철근은 총 2570개, 약 178톤(t)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설계 도면 해석 오류’를 원인으로 꼽으며 30억 원 규모의 보강 비용 전액 부담을 약속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국가 기간망인 GTX 현장에서 기둥의 60% 이상이 부실하게 시공되는 동안 품질 관리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주가는 이틀새 10% 넘게 급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를 ‘순살자이’의 데자뷔로 보고 있다. 2023년 인천 검단신도시 주차장 붕괴 사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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