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건축론'에 내홍…"닥치고 호남?" 반도체 공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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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네, 더불어민주당 대표직 사퇴 후 연임 도전 수순에 들어간 정청래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데 이어, 전북과 충남, 제주 등을 방문했고, 김민석 국무총리도 호남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으며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방미 후 오늘 전북 전주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는 등 전당대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세 사람 모두 오늘 오후 경기 광주에서 열리는 청년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하는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나란히 '축사'를 맡아 조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진보 진영'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재건축론'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계파간 노선 경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유 작가는 지난 26일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지지자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지만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면서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민석 총리는 "내가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과잉 자신감이 절제돼야할 필요가 있다"고 유 작가를 겨냥했고, 송영길 의원도 "핵심 지지층일수록 어려울 때 대통령을 지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우리 안에서 조롱과 혐오, 멸칭의 언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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