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목동 재건축 30조 시장 첫 시공사…6단지 1.3조 수주로 선점 - 녹색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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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지켜보는 사이 DL이앤씨가 홀로 뛰어들어 목동 재건축의 첫 시공을 따냈다. 27일 서울 양천구 양정고에서 열린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가 총 투표수 1196표 중 1032표(86.2%)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다. DL이앤씨는 1·2차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해 두 차례 유찰 처리된 뒤 수의계약 절차를 밟았다. 1차 현장설명회 당시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이 참석하며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입찰에는 DL이앤씨만 뛰어들었다. 공사비 협상 부담과 고도제한 리스크 등이 대형사들의 발걸음을 묶은 것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하고 전체 조합원 1362가구의 116%에 해당하는 1577가구에 한강·안양천 리버뷰를 확보하는 설계로 조합원 표심을 공략했다. 실착공 전 물가 인상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LTV 100% 직접 보증, 분담금 입주 후 최대 4년 유예 등 금융 조건도 내걸었다.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 저디(JERDE), 구조 설계사 에이럽(ARUP), 조경 설계사 MSP도 협력사로 합류했다. 목동 6단지 시공사 선정은 1986년 준공된 단지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로 탈바꿈하는 첫 단추다. 14개 단지 전체 재건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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