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 신축보다 구축 인기…재건축 기대에 노후 단지 강세 - 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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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준공 2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가 가격 상승과 거래 모두에서 신축을 앞질렀다.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구축 아파트에 실수요가 몰린 데다 재건축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노후 단지가 시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연령대는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였다. 해당 구간은 5.48% 올라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그 뒤를 준공 15~20년(3.94%), 10~15년(3.65%), 5년 이하 신축(3.61%), 5~10년(3.37%) 순으로 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준공 5~10년 아파트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구축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흐름이 달라졌다. 거래 시장에서도 구축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3만5745건으로, 이 가운데 준공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2만3718건을 차지했다. 전체 거래의 66.3%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반면 신축 거래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준공 5년 이하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7% 넘게 줄었고,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대에서 7%대로 낮아졌다. 구축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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