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 동반↑···서울 재건축, 세제 개편 앞두고 '시험대' - 현대경제신문
기사 프리뷰
현대경제신문 임이랑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정부 부동산 정책의 직접적인 대상이 되고 있다.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함께 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7월 부동산 세제 개편과 공급 대책을 예고한 상황.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몰린 서울 주요 지역에 정책과 시장의 관심이 동시에 쏠리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1.7로 연초 이후 1.8%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서울은 105.5까지 올라 같은 기간 6.0%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02.1로 연초 이후 2.3% 상승했으며, 서울은 104.3으로 4.5% 올라 매매와 전세가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이 흐름은 증시에도 반영됐다. 같은 주 코스피 건설업 지수는 10.8% 급등했으며, 코스닥 건설업 지수도 1.3% 상승했다. 개별 호재 없이 업종 지수가 한 주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시장이 건설주 전반을 일제히 매수했다기보다, 서울·수도권 주택 공급 회복 가능성을 먼저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비중이 큰 대형 건설사와 재건축 수주 이력이 많은 종목에 거래가 몰린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세제·금융 규제와 공급 방안을 7월쯤 한꺼번에 정리해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주택자와 고가 주택에...
언론사 원문은 새 창에서 열립니다. RDRC에서는 제한된 프리뷰와 관련 지역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