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재건축론’에 여당 내부 “대통령 흔들기” 반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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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8 ·17 전당대회를 50일 앞둔 여당 안팎의 갈등이 28일 극심해지고 있다. 전당대회를 고리로 한 올드민주당(전통 지지층)과 뉴이재명 지지층 간의 분열도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여당 전통 지지층을 대변해 온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보수 확장 기조를 ‘지지층에 동의받지 않은 재건축’이라고 비판하자 당 일각에선 ‘대통령 흔들기’라는 반발이 나왔다. 당권주자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을 두고 온도 차를 보였다. 유 작가는 지난 2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평소 강조하는 중도보수와의 포용·통합 기조를 두고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며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의 입주자들에게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현재 여당 상황은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면역세포가 밖에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해 물리쳐야 하는데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게 1년간 지속됐고, 그 결과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겼다”며 “코어 지지층이 정상세포”라고 말했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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